사회

섹슈얼리티 시리즈 (10) - 성노동에는 기쁨이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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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1,216회 작성일 2021-02-21 16:20:58 댓글 0

본문

Smith, E. M. (2017). ‘It gets very intimate for me’: Discursive boundaries of pleasure and performance in sex work. Sexualities, 20(3), 344–363. https://doi.org/10.1177/1363460716665781

- 오랜만에 왔습네다. 경합했던 논문들이 몇 개 있었는데 (섹슈얼리티와 도덕적 판단의 관계, 미군정시기 한국 정부는 일제 공창제의 유산을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비동의촬영물 유포자들은 성별과 성적정향에 따라 어떻게 스스로를 정당화하는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한 게이들 사이 친밀성의 판매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여러가지 고려해본 결과 (너무 노골적이라거나, 맥락을 다 담아내려면 저작권을 심하게 침해한다거나, 방법론을 간략하게 설명하기 힘들다거나...) 이걸로 택했어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_^/

8명은 코카시안이고, 한 명만 아시아 이민계 후손이에요. 나이는 20대에서 40대까지이고, 일 경력도 3개월부터 10개월까지 다양해요. 또 연구참여자들은 거리에서 호객을 하지 않고, 건물에서 일을 하거나 개인 사업자로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개인의 사회경제적 배경은 정리되어 있지 않지만, 저자들은 연구의 말미에 오스트레일리아 사회가 전반적으로 부유하다는(특히 백인들에게) 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해요.

교육수준도 일관되게 정리되어 있지는 않아요. 교육수준이 높다고 묘사된 ... 더 보기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_^/

8명은 코카시안이고, 한 명만 아시아 이민계 후손이에요. 나이는 20대에서 40대까지이고, 일 경력도 3개월부터 10개월까지 다양해요. 또 연구참여자들은 거리에서 호객을 하지 않고, 건물에서 일을 하거나 개인 사업자로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개인의 사회경제적 배경은 정리되어 있지 않지만, 저자들은 연구의 말미에 오스트레일리아 사회가 전반적으로 부유하다는(특히 백인들에게) 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해요.

교육수준도 일관되게 정리되어 있지는 않아요. 교육수준이 높다고 묘사된 여성 1명, 대학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는 여성 2명, 대학원 재학 중인 여성 1명 이렇게 해서 4명이 있네요. 다른 분들은 교육 수준 정보가 없구영

오타: 오스트리아 아니라 오스트렐랴 호주인거 같네요. 가본적 없지만 이민자 도시면서 히피풍으로 리버럴한 곳일거 같고요. 겨울 없고 ㅋㅋ 이전 게시물에서 언급하신 백인-기독교-중산층 백그라운드가 이번 연구서도 메이져인가요? 성노동시장서도 1세대나 1.5세대 아시안 출신 비율이 상당할거 같은데

섹스는 즐거울 수도 즐겁지 않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궁합이 안 맞거나, 성욕의 크기가 다르거나, 서로 페티시를 잘 모르거나 하면 힘들기는 하더라고요. 그걸 맞춰가는 데 또 묘미가 있기는 하지만...

말씀하셨던 "태도"의 문제는 연구참여자들도 언급했어요. 저작권 땜시 본문에 다 풀지는 않았는데 그 점을 딱 짚어주셨네요. 연결해서 생각해보자면 [성노동에 대한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성구매자들이 성노동자에게 진상을 더 쉽게 부리지는 않을까?] 싶기도 한데, 본문도 그렇게 단순화해서... 더 보기
섹스는 즐거울 수도 즐겁지 않을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궁합이 안 맞거나, 성욕의 크기가 다르거나, 서로 페티시를 잘 모르거나 하면 힘들기는 하더라고요. 그걸 맞춰가는 데 또 묘미가 있기는 하지만...

말씀하셨던 "태도"의 문제는 연구참여자들도 언급했어요. 저작권 땜시 본문에 다 풀지는 않았는데 그 점을 딱 짚어주셨네요. 연결해서 생각해보자면 [성노동에 대한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성구매자들이 성노동자에게 진상을 더 쉽게 부리지는 않을까?] 싶기도 한데, 본문도 그렇게 단순화해서 볼 수는 없는 걸로 얘기하고, 적어도 오스트레일리아는 손님을 가려받을 수 있는 시장이기는 한 듯 하더라고요.

이론적 배경에서 뚜렷하게 드러냈지만 이 연구는 최신 페미니즘 연구가 지향하는 바를 충실히 따라가요. 비판적이되 이분법을 도입하지 않고, 사람들의 복잡한 삶에서 목소리를 충실히 길어내고자 하는 접근이요. 아직까지 최신 조류(최신 조류라 하더라도 이미 벨 훅스나 주디스 버틀러부터 시작된 얘기지만)들이 한국에 광범위하게 수입되어 전파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은 아이디어의 사회적 전파나 수용이 상당히 빠른 국가인 듯하니 또 금새 한 단계 나아가지 않을까 하는 소소한 희망을 해봅니다 ㅎㅎ

네네 성이기 때문에 지니는 독특한 측면들이 있지만, 현대 사회의 노동으로서 공유하는 지점도 있죠. 지나친 부정이나 지나친 긍정으로 환원하지 말고 복잡성을 다 살피자는 제 3의 시각이 좋아요. 다만 연구자가 의도적으로 일반적인 인식에 반하는 사실을 제시한지라 그에 따른 한계는 따라오지만유,,,

뭐가 맞다 뭐가 그르다 재단하기 전에 일단 현장 얘기를 찬찬히 잘 드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흑흑

이것도 페미니즘 연구이옵니다 ㅎㅅㅎ

기본적으로 섹스는 즐거운거니까요.

노는 게 직업인 예능인이나 만화그리는게 직업인 만화가나 야구하는게 직업인 야구선수나

직업으로 하면 하기 싫을 때도 해야한다는 제약이 걸리는거지 기본적으로는 노는것도 만화그리는 것도 야구도 즐거운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고생한다고 음료수 쥐어주는 손님 만나면 보람있고
존댓말 안하냐 손님에게 인사안하냐 개솔하는 진상만나면 기분더럽고

직업이 다 그렇죠 뭐.. 당연하게도, 창녀도 사람입니다.

소개해주신 논문은 일부지역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성노동을 하면서 정서적 만족감/직무기술 개발/마케팅 등등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를 주는군요.

한쪽에서 성 노동자라는 단어를 부여했는데 일반 노동자처럼 자기개발하고 일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이 있다는 신선한 관점을 주게 하는군요

재밌네요.

    

2019년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는 위와 같이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58%는 자기집에서 살고 있다

단, 서울은 42.7%로.

다른 모든 행정구역은 절반 이상이 자기집에 살고 있습니다만. 서울에 한해서는 절반 이하가 자기 집에 살고 있습니다.


전세 - 보증금있는 월세 - 보증금 없는 월세 - 무상으로 임대의 경우 4가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세 : 보증금만 있고. 매달 돈을 안내는 경우
보증금 있는 월세 : 보증금도 있고, 매달 돈도 내는 경우
보증금 없는 월세 : 보증금 없이, 매달 돈만 내는 경우
무상 : 관사, 사택등..  으로 인해 무상으로 거주하는 경우



전세의 경우 서울, 경기, 세종, 광역시 에서 높은 비율 (특히 서울은 4명중 1명이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을 기록하지만
그 외 지역으로 갈수록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파트,단독주택같은 비율별로는 최신을 찾진 못했고. 2015년 자료를 보긴 했는데
2015년 기준으로 서울 41.9% / 인천 53.1% / 경기도 54.9% 의 가구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기준이 가구 기 때문에. 실제 사람으로 환산시에는 정확하게 맞지 않긴 합니다만.
(아빠의 집에 사는 아들은 자가에 사는 사람이 되지만
이 아들이 독립해서 월세를 살게 되면 월세를 사는 사람이 되니..)
대략적으로는 알 수 있는 자료라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참으로 떠올리기도 민망하고 참혹한 상상을 해 봅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하여, 박근혜 정부가 온갖 못된 짓과 은폐행위를 하지 않고, 하다못해 정해진 보상 정도만 주고, 유족들이 슬퍼하고 사람들이 분노하도록 그대로 내버려 뒀다면 세월호 참사는 여느 국가 참사처럼 인재가 동반된 국가 재난으로만 남았을 확률이 매우 높았던 일이다 싶습니다. 박근혜씨가 재임 중 다른 대다수의 국정을 내팽개칠 때처럼 차라리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면 말입니다.

왜냐하면. 대개 사람의 분노와 슬픔은 그것 만으로는 슬프게도 그렇게 오래 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분노하고 슬퍼한다 해서 이미 죽었던 사람이 돌아오는 게 아니고 잃은 것이 채워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되었다면 세월호라는 이름은 어쩌면 이 나라에 인재가 동반된 재난이 또 일어날 때마다 가끔 이름이 불리는 것 외에는 조용히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생각하고 상상합니다.

하지만 세월호는 지금껏 기억되고 있습니다.


왜 세월호는 지금껏 기억될까요. 간단합니다. 당시 그 사악한 자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까요.

참사를 교통사고쯤으로 취급하는 그들의 머리 속에서 국민들이 수백 명이 죽었다느니 뭐니 하는 건 그들에게 부차적인 문제였을 것입니다. 그 사악한 자들에게 있어 세월호 참사는 하루빨리 씻어내야 하는 오점이었고 티끌이었으며 그것을 씻어내고 그것으로 벌어지는 위기를 회피하고 없는 것으로 덮는 것이 그들에게 중요했을 것입니다. 희생당한, 그리고 상처받은 국민들을 보살피고 치유하는 것보다 말입니다. 박근혜씨 자신은 물론이고 박근혜 정부는 무죄여야 하고 책임이 없어야 했을 것입니다. 더 이상 구제할 수 없는 그 역적들의 머리 속에서는.

히히덕거리며 웃던 정신 빠진 대변인의 행동이나 국무회의 셀프사과 및 조문을 연출한 박근혜씨 등등을 비롯한 그 벌레만도 못한 위정자들의 머리 속에서 국가 재난으로 희생당하고 상처받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다들 아시는 이야기라 지겨울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그들이 한 만행 중 일부를 다시 떠올려 봅니다.

박근혜씨는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집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관저 침실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시각각 대응을 했다고 말하며 이것이 팩트입니다라고 주장했으나 하나에서 열까지 거의 전부 조작된 것이었습니다.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은 썩어빠진 박근혜씨와 자기들의 범죄행위를 감추기 위해 보고 및 지시 시간을 조작했고 심지어 청와대가 재해의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법규를 자기 멋대로 날조하기까지 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와 당시의 여당인 새누리당은 세월호를 교통사고 취급하고 국론분열 운운하면서 마치 유족들과 희생자들을 국가의 적처럼 묘사하기까지 했습니다. 유족들과 희생자들을 욕보이는 행위입니다. 더욱이 세월호와 관련된 진실을 은폐하려 하고 특히 세월호 특조위에 부적격 인사를 위촉하는 등의 방법으로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등 정권 및 당 차원의 세월호 진상 은폐를 반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마치 5.18을 다룰 때처럼.

또한 박근혜 정부 위정자들의 뜻대로 움직인 방송과 언론들은 유족들을 돈에 환장한 사람으로 만들기를 주저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대다수는 그 일을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군 기무사 등은 세월호 유족들과 주위의 사람들에 대해 자기 마음대로 성향과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등 불법 사찰하고, 심지어 이들을 좌파 등으로 낙인찍어서 국가에 해가 되는 세력으로 취급하였습니다.

뭐 이것 외에도 뒤져 보면 더 많이 나올 것입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 가면서 독재자 이승만, 박정희,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등등 반민주적인 정부와 헌정 파괴자 아래 무고한 국민들의 희생이 아니 발생했던 정권은 없었고 민주화가 된 뒤에도 무고한 희생이나 재난으로 국민이 피해를 받는 일은 분명히 있었지만, 적어도 국가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과 희생자들을 국가가 겉치레라도 지켜주지는 못할 망정, 국가가 방송과 언론과 경찰과 군 기무사 등을 동원해 국가의 적으로 낙인찍고 국익에 해가 되는 존재로 취급한 세월호 같은 예는 참으로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세월호는 절대로 국가 재난만으로 남길래야 남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등등의 인재와 동급으로 남기고 싶어도 이미 그렇게 남길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만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악마도 고개를 돌릴 정도의 사악한 만행 때문에.


당시 박근혜 정부, 즉 국정농단 세력의 중심에 섰거나, 거기에 빌붙어 먹던 자들이 세월호에 대한 피로감 운운하고,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부르짖고, 유족들에게 10억원이 어쩌구 하는 소리를 주워섬기며, 그런 행동에 대해 단죄와 비판은 하지 못할망정 이들의 행위를 애국이라 칭송하는 등, 사탄이 굽실거리며 배워야 할 정도로 악독한 짓이 바로 어제까지도, 아니, 어쩌면 지금 이 순간도 대놓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세월호는 어쩔 수 없이 국가 재난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것이 이 나라의 현실이겠지요.

그 악독한 자들은 자기들이 세월호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자신이 지지하는 세력이 정권을 빼앗기고 아무 죄도 없는 박근혜씨 같은 사람들이 옥고를 치른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참으로 끔찍한 노릇입니다. 사탄에게도 그런 사악함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세월호 유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벌어진 악독한 일들을 생각하면 그들이 추종하는 독재세력이 무고한 자들을 죽이고 괴롭히던 대접을 백배 천배 더하게 해줘도 분이 풀리지 않을 지경이지만,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니 통탄할 노릇입니다.


아직도 어떤 사람들은 세월호를 안전 문제, 시민의식의 문제, 재난의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세월호라는 참사를 단정짓기엔, 세월호의 피해 국민들을 둘러싼 박근혜 정부의 죄와 그 죄에 개입한 대한민국의 사회, 정치적 요소들의 범위가 너무나 크고 깊습니다.

아무리 안전이 개선되고 아무리 시민의식이 향상되고 아무리 재난에 대한 대비가 탁월해진다 한들.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해야 할 국가 권력이 보호는 커녕 재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국가의 적으로 삼고 국가는 물론 정치, 언론, 군, 경찰 등등이 돌아가면서 반복적이고 집요하게 괴롭힌 극악한 범죄가 세월호 참사에 둘러싸여 있는 한. 그리고 그런 현실에 대해 단죄가 이루어지기는 커녕 잘못을 망각하고 심지어 이를 추종하는 무리들이 계속 존재하는 한,

세월호는 절대로 평범한 국가 재난으로 남을 수 없을 것이고,

세월호로 피해를 입거나 세월호가 마음 깊은 곳에 각인된 사람들 역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 The xian - 어쩔수 없고, 잊혀지는 사건, 재난이 있기도 하지만..
생각할수록 열불나고, 더 슬퍼지고, 더 안타까운 사건, 재난이 있죠.
똑같은 사고가 아닙니다.
그걸 구분도 못하고 온갖 막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공감이 가지 않기 때문에, 많이 싫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 싫어. 라고 했다고 왼쪽이니, 좌빨이니, 진보니 어쩌구..
뭐라는겨.

세월호를 이렇게 만든건 확실히 그들이죠
왜 그랬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뭐...
항상 그들 입맛대로 해왔기때문에 이번에도 그렇게 될 줄 알고...

씨랜드 사건.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세월호 사건
마음에 상처로 남아있는 사건들인데 되짚어보면 세월호는 사건 자체도 충격적이지만 정부의 태도가 정말 재앙급이 아니었나싶어요

-Coca-Pérez, A., Cáceres-Feria, R., & Valcuende del Río, J. M. (2019). Human–animal sexual relations and the construction of masculinity in livestock farming contexts: The case of Andalusia (Spain). Sexualities, 22(7–8), 1017–1034. https://doi.org/10.1177/1363460718790886
입니다.
- 슬렁슬렁 읽을 수 있는 논문이여요. 중세 유럽의 매독이 보급품으로 양을 끌고 전장에 나갔던 몽골군의 수간으로부터 발생했고 현지 여성에의 전파에 기인한다는 이상한? 소리를 아주 오래전에 들은 적이 있어요.
남녀성비 불균형이나 성병과의 관계 등등 여러가지 호기심이 많이 생기는 글이에요.

잘 읽었습니다

아 결혼한 이후에 금기시되는 이유는 성병등 병을 옮기기 때문에 그럴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축이 사람보다 비위생적일수밖에 없고 전염병을 옮길 가능성이 커지겠지요.

이런 주제로도 구술조사를 통한 논문이 가능하군요 ㅋㅋ 인턴할 때 같이 인턴하는 친구들이랑 별의별 이야기 다 했는데 어쩌다 수간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던게 기억나네요. 저는 애써 덤덤한 척 이야기했고 독수리 여권 보유자들도 편하게 이야기하는데 다른 한국 친구는 얼굴 빨개지는게 보였던 기억이... 역시 한국에선 터부 중의 터부겠죠

판타지가 있어 포르노그라피가 있는가 포르노그라피가 있어 판타지가 있는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습니다 ㅎㅎ

네네, 인간-동물 간 성행위도 역사적인 근거는 쌓일만큼 쌓여있으니 ㅎㅎ 신화적 상상력을 이야기하니 토테미즘이 떠오르기도 해요.

말씀하신 거 듣고 검색해보니 관련 포르노가 존재하네요. 그리고 남성 동물 -> 인간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동물 -> 인간 남성 형태의 페티시도 존재하고요. 음... 인간은 원래 다양한데 욕망이 강렬한 지점이기 때문에 성적인 컨텐츠가(취향이) 이리 다양하게 가시화 되는 걸까요, 아니면 욕망의 강도와는 별개로 섹슈얼리티만의 독특한 무언가가 있는 걸까요?

본문에서 살짝만 언급하고 넘어갔지만... 더 보기
네네, 인간-동물 간 성행위도 역사적인 근거는 쌓일만큼 쌓여있으니 ㅎㅎ 신화적 상상력을 이야기하니 토테미즘이 떠오르기도 해요.

말씀하신 거 듣고 검색해보니 관련 포르노가 존재하네요. 그리고 남성 동물 -> 인간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동물 -> 인간 남성 형태의 페티시도 존재하고요. 음... 인간은 원래 다양한데 욕망이 강렬한 지점이기 때문에 성적인 컨텐츠가(취향이) 이리 다양하게 가시화 되는 걸까요, 아니면 욕망의 강도와는 별개로 섹슈얼리티만의 독특한 무언가가 있는 걸까요?

본문에서 살짝만 언급하고 넘어갔지만, 인간-동물 관계 연구의 증가는 예에전 뉴스게시판에 올렸던 [문화일보-21세기 사상의 최전선]에서 언급했던 "물질론적 전회"라는 흐름과 관련되요.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가 많이 늘어서 DMZ에서 두루미 연구하시는 박사님도 계시더라고요. 당시에 댓글로 사악군님과 이야기 나누었듯이 동물-인간 관계 뿐만 아니라 기술 등 비인간 사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도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포르노그라피 (기술 발전에 의해 변화하고 매개되는)가 인간 섹슈얼리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는 궁금한 주제여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르노를 통해 소비하는 페티시와 실제 성생활 사이의 간극을 인지하고 있겠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와 우리 의식이 아예 독립적이지는 않을테니 포르노그라피가 바꾸어 놓은 섹슈얼리티의(혹은 페티쉬의) 지형이 있겠지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여러 동물의 모습으로 변해 바람을 피는 신화들이 (레다-백조, 에우로파-황소, 이오-암소 등)
당시 수간 풍습을 담아 변형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버터독은 그런 종류의 야동이 있다고 하던데, 그런 야동이 존재한다면 그런 페티쉬도 존재하긴 할듯..

도시 전설로 그런 이야기를 듣기는 했어유. 관련 커뮤니티를 접근해보지 못해서 실제 이루어지는 행위인지, 아니면 남성들의 상상 속에서 구성된 건지 모르곘네요 흠...

버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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