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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원정대 젠지를 학살하는 쵸비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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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3,735회 작성일 2021-01-25 17:48: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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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네 + 아칼리로 솔로킬 7번 (라스칼, 클리드, 비디디, 룰러 다 솔킬) 내면서 학살하기
를 선보였던 쵸비..

작년에는 젠지 상대로 어떤 일들을 했을까요?

쵸오오오오오오오오비!

    
요즘하는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입니다.
스팀의 얼리억세스 게임입니다.
최적화가 아직 많이 아쉽고, 여러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솔로-듀오-스쿼드 큐로 구성되며 총 100명이 비행기에서 맵에 뛰어내려 총기, 회복, 방어구 등을 먹으면서 제한구역들을 피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되는 게임입니다. 요 근래에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많이 하고 있죠.
저는 겁쟁이에 쫄보에 왕놀래미라 혼자는 잘 못하고요.
친구랑 듀오큐로 우승 3번했네요. 2...250판에 3번 우승이라니..

한 줄로 요약하자면
관장약 같은 게임입니다.
과민성 대장이라면 이 게임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매우 높은 긴장감이 수반되는 게임이거든요. (어제 제가 세시간 하다가 세번 화장실 갔습니다)
마지막 탑 10안에 들게되면 급격하게 장이 긴장하게 됩니다.
인간이 긴장하게 되면 얼마나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있는지 느낄 수 있기도..

적의 발소리와 총소리로 위치를 파악하고 상대를 제압하고
때론 캠핑을 쳐야하기도 해서 순간순간 전략적 움직임이 요구됩니다.
특히 마지막에 안전구역이 줄어들 때 움직이다보면요. 이런 생각도 듭니다
예비군 훈련을 굳이 몸으로 할 필요 있을까? 분대전투는 이 게임으로 배우는 게 더 재밌고 잘 배울듯 이라는 생각이..
어느순간부터 저도 듀오하는 친구와 좌180 우180도 나눠서 경계하면서 걷고 있는데다
적 두명(듀오큐면 다 듀오로 들어옵니다)을 발견하면 누굴 쏠지 순간적으로 정하고 집중 사격도 하게 되더라고요.

마지막 탑 10안에 들게되면 급격하게 장이 긴장하게 됩니다.
인간이 긴장하게 되면 얼마나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있는지 느낄 수 있기도..

이런 FPS게임을 하면 에임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이 게임은 한편으론 에임도 에임이지만, 전체적인 판단력이 꽤 중요한 게임인 거 같더군요.
오버워치는 에임이 안되서 포기했는데 이 게임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서버 문제, 최적화 문제만 해결된다면 정식발매 이후에도 갓겜될 거 같은 게임이네요.

에서 혹시 즐기시는 분들 계시다면 듀오나 스쿼드큐도 해보고 싶군요. 크크 사실 저는 풍님꺼만 봅니다.
다른 분들은 서새봄이나 흐앙님 정도..? 것도 되게 가끔보구요.
딩셉님이나 윤루트님은 고수시라.. 난 안되겠구나 라는것만 느껴서
풍님을 보며 희망과 호승심 둘 다 느끼죠.
서새봄 흐앙님이나 다른 스트리머 분들 스쿼드팟 많이 하던데 풍님도 같이 껴서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풍님이 이런 친목..? 합방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기회가 흔치 않더군요.

일하면서 배그 스트리밍을 BGM삼아 켜놓고 있는데

풍월량님 : 최고의 예능. 뭘 해도 재미있는 상황이 나오는 걸 보면 게임스트리밍의 신이 돕는 듯한 느낌이.

딩셉션님: 1등 하는 거 보고 싶으시면 이 분 방송을. 어제 하루에만 1등 9번;;;

윤루트님: 전투적인 운영으로 지루함이 없는 방송. 넘 공격적이라 가끔 말리고 싶어질 정도.

혹 더 재미있는 방송 하시는 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오우 760이라 안 하고 있었는데, 해도 되는거 아냐 싶었는데, 제가 찾던 답을 찾았군요.

제 친구가 오버워치 포기했던 유저인데요.
처음에 이것도 어지러울까 싶어 하던데
1인칭 시점을 거의 안써도 가능해서
아마 괜찮으실 수도 있다고 봐요.
파밍할떄 막 이리저리 화면 돌릴떈 좀 어지럽다더니 그마저도
일주일쯤 하고 나니 오버워치 할 수 있을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전 솔큐는 3등이 최고입니다. 흐흐
1등은 진짜 하늘이 도와야하나 싶더라고요 제 실력에선..
파밍 잔뜩하고 영역 안에 먼저 가서
좁아드는 안전구역 바깥을 바라보며
헐레벌떡 오는 친구들 잡는것도 재밌고..

제가 FPS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이것도 못 하겠지요? ㅠㅠ

풍뎅이가 나타났다 ㅋㅋㅋㅋ
아빠깜 좀 느끼고 계시겠네요 ㅋㅋㅋ
언제 시청자팟에서 만나길 기원합니다.

노트북 글픽카드가 970m이고 소리가 우렁차지만 그럭저럭 돌아가네요. 솔큐로 5등이 최고인데 파밍잔뜩하고 영역안으로 뛰어갈때가 제일 재밌고요 ㅎㅎ;;

엌 저도 풍뎅이라 풍형 보고 샀는데..
저도 원래 PC가 롤만 겨우 돌아가는거였는데
풍형 방송 보면서 알차게 모아서 PC하나 장만했더니
게임 생활이 더 즐거워지긴했습니다만.. 금액이 쎄긴하더라고요.
몇달을 손가락 쪽쪽 ㅠㅠ

풍형방송 열혈 시청자입니다.
이 게임 사고 싶은데
집에 PC가 없어요ㅠㅠ

GTX 750 입니다 시무룩
단념합니다

맞습니다.
요새 하도 하다보니 길가다가 건물보면
음 저긴 템이 잘나오겠는걸
그리고 돌이나 나무 큰거 보면
음 저기는 참 자리가 좋군. 이러고 있어요 -_-;;

게임하면서 은폐엄폐 기도비닉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배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

개적화긴해요.
게임 끝나고 로딩 안되는 현상은 거의 수시로 걸리고..
저는 버그 없는데 최저사양 언저리인 제 친구는(결국 CPU와 글카를 샀지만)
시작하고 낙하산 떨어질 때 파밍안되는 버그가 거의 5판에 1판은 걸리고
급격한 프레임저하도 꽤 잦구요..

스팀 평 읽어보면 하나같이 개적화를 까고 있......

컨텐츠 업데이트, 최적화
이 두개만 확실히 해줄 수 있다면 진짜 더 잘될 거 같아요.

인기 장난 아니던데요. 스팀이랑 트위치에서 신작 중에서는 가장 핫한 게임이라...

저를 붙잡고 싶었다면 아나를 너프해선 안됐을 것입니다
블리자드 이녀석들..

ㅋㅋㅋㅋ오버워치가 타겜 광고를ㅋㅋㅋ

650ti면 어느정도인지 제가 정확히 모르겠는데
제 친구가 750썼거든요. Ti는 아니고..
돌아가긴 합니다. 근데 이상한 버그도 걸리고 튕기고..
750 정도가 최소사양이라 보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권장은 970 980은 되야될거 같고
진짜 상옵으로 하고 싶으면 최신껄로 가야하구요. 최적화가 좀 더 되면 가능할거 같구요..

스팀은 환불 기능이 잘 되있으니 한번 해보시고 환불하셔도 괜찮습니다.

글카가 650Ti boost인데 안되겠죠? ㅠ




1. 경기를 보기에 앞서

일단 저는 락스팬입니다. EDG (시즌2 막눈있던 그 EDG입니다) - 나진 - 락스로 팬질을 이어온 유저입니다.
락스 외에도 진에어나 롱주에게 애정이 있는 데 어째 애정을 갖고 응원하는 팀마다 고통을 받는 거 같습니다..아 이건 사실 슼아니면 대부분 해당되겠네요 당장 슼팬들도 얼마전까지 잼구모드가 발동한 선구때문에 고통받았겠지만..(..)

여튼 락스팬인데 팬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좀 알게 모르게 불안했습니다. 작년 IEM을 시작으로 락스는 서양권팀에겐 진짜 악마같은 팀이었지만 유독 중화권팀에겐 약세를 보였습니다. WE에게 일격을 당한것도 그렇고 FW에게 2패를 해 2위진출을 했던 것도 그렇고 유독 중화권팀만 만나면 고전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물론 이번 롤드컵에서 보여준 모습을 비교해보면 락스가 비교우위에 있는 건 맞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예상했지만 그때의 기억떄문에 마음 한구석에서 불안함이 지워지질 않더군요. 오히려 팬이라서 더 불안했던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러했는데 결과는 굉장히 무난한 승리였네요 ㅎㅎ



2.

오늘 경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누가 뭐라하든 미드 정글 차이가 격하게 벌어졌기때문입니다.
EDG와 LPL을 보는 팬들에게는 정말로 실망스러울 결과일거라고 생각하는 게 이 EDG의 스카웃 + 클리어러브 조합은 중국내에서 당해낼 자가 없는 조합이었다는 거거든요. 스카웃은 중체미에 등극하였고 클리어러브는 중국내에서 독보적인 정글러로 군림한지 벌써 몇시즌째인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들이 완벽하게 제압당했으니 그 실망감은 어마어마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쿠로는 국내에서도 저평가가 심하지만 IEM에서의 이미지도 그렇고 페이커에게 가려진 이미지 라인전이 약하고 버스를 탄다는 이미지때문에 해외에서의 저평가는 정말 극에 달한 게이머입니다. 저는 팬심을 내려놓고봐도 쿠로가 그정도로 저평가받는 게 어이가 없긴 합니다만 (사실 페이커가 너무 독보적일 뿐.. 그런 페이커를 제외하면 현재 LCK에서도 쿠로와 싸울 수 있는 미드는 크라운정도뿐이라..어 전부 롤드컵 4강 미드들이네요?ㅎ)

여튼 그렇게 깔보던 미드에게 중체미라 불리던 선수가 박살이 났으니..(..) 사실 페이커는 둘째치고 저평가하던 쿠로나 (그들 입장에선) 듣도 보도 못한 크라운이란 미드에게 중국팀 미드들이 털려나갔으니..-_-aa

그리고 클리어러브의 경기력은 ...클리어러브의 위상은 한국에서 페이커..아 페이커는 전세계적인 위상을 갖고 있으니 좀 비교하기가 그럴려나요?하여튼 중국에서만큼은 클리어러브는 (우지와 함께) 페이커급의 위상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빠른별은 아예 중국의 페이커라는 말을 하기도 했을 정도로요
거기다 LPL에서 몇시즌 내내 최강의 정글러로써 군림했죠 스프링때 좀 삐걱이긴 했지만 섬머 전승우승을 이뤄냈으니깐요 그랬던 자국내 최강의 정글러가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찢겨져 나갔습니다.

안그래도 그동안 호흡 한번 안맞춰본 코로를 뒤늦게 기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미드 정글 특히나 정글러가 이토록 상태가 안좋았으니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을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긴 3경기에서 클리어러브가 잘했냐?하면 (너무나 압도적인 4경기는 뺴고..) 나머지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고 락스의 지나치게 방만한 밴픽과 코로와 데프트의 분전덕분에 은근슬쩍 묻어갔다고 봐야할 정도에요

항상 가을시즌(롤드컵)만 되면 이토록 처참하게 무너지니 경기가 종료된 이후 중국내에서도 (그리고 중국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클리어러브에 대한 비판 아니 비판을 넘어서 비난과 조롱이 엄청나게 격해졌죠 덕분에 현재 클리어러브는 더블리프트를 제치고 * Dade - Monte award에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되었습니다..-_-;  * 이게 뭐냐면 실제 기대받았던 선수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를 지정하는 놀이..라고 해야하려나요?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다데를 시작으로 만들어진 놀이입니다.. 13다데 14나메이 15GODV가 해당 상(?)의 수상자들..

참고로 쏘린은 아에 클리어러브를 언제나 롤드컵에서 죽쑤는 모습 (시즌2부터 지금까지 항상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을 보여준 만큼 평생 공로상을 줘야한다면서 조롱했습니다. 즉 본상 수상은 더블리프트를.. 클리어러브는 아에 명예의 전당에 포함시키자는(..);;



3.

반면 락스의 정글러  피넛은 완전히 날아다녔습니다. 감독이 노페인 덕분인지(..) 음파 적중률이 영 그랬지만 리신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마지막 올라프는 클리어러브에게 올라프는 이렇게 하는거라고 제대로 참교육을 시켜주었죠
피넛의 활약덕분에 락스는 이기는 경기 모두 특정구간부터 주도권을 팍 틀어쥘 수가 있었죠 거기에 더해 쿠로 역시 제몫을 다했고요. 제몫을 다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스카웃이라는 미드의 존재감을 삭제시켜버렸죠 팬인 제가 봐도 쿠로는 라인전이 강한 선수는 아닙니다. (그래서 전 라인전만 강하지 않은 미드라고 항상 주장하죠... 하지만 그 라인전때문에 저평가받는 걸 보면 슬픕니다ㅠ) 그런 쿠로에게도 라인전에서부터 시작해 존재감이 사라졌으니깐요.

탑의 경우 생각보다 코로가 정말 잘 버텨주었습니다. 경기 보면 알겠지만 이 시리즈 내내 클리어러브는 완전히 대놓고 탑을 방치하다못해 아예 탑이란 라인은 없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치뤘습니다. 진짜 코로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정도인데 어느정도냐면 LCK정규시즌동안 엠비션이 큐베를 케어해주지 않으면서 큐베가 고통받는 상황이 꽤 자주 일어났었는 데 그거의 한 10배쯤은 되는 고통이 보는 사람에게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럼 그렇다고 다른 곳에서 이득을 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피넛이 클리어러브처럼 탑을 방치하는 것도 아니니 코로 입장에선 환장할 상황인거죠 그런 상황에서도 코로는 이정도면 정말 잘해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정도로 우호적인 평가를 해주냐면 이 선수 마우스에게 주전에서 밀린 이후로 제대로 된 스크림도 안했다는 애기가 나왔거든요..(..) 사실 그래서 더더욱 스맵한테 찢겨나갈 거라고 예상헀던건데 도리어 엉뚱한 놈이 찢겨나갔죠



4.

그럼 남은건 바텀인데 확실히 호각지세였습니다
또한 왜 케이틀린이 그토록 선호받는 지도 알 수 있었고요. 현재의 맞라인메타에서 케이틀린은 정말로 강력한 원딜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도 유틸성이나 강력한 스킬샷을 통해 케이틀린을 이길만한 원딜들이 모두 너프된 상황이니..
하지만 그렇다고 약점이 없는 건 아니었고요 케이틀린이 기존에 갖고 있는 약점들 역시 그대로 노출된 경기(4경기)도 있었죠

긴 사거리릍 통해 라인전이 강력하며 그 라인전을 바탕으로 서포터 기용에 폭을 넓혀준다는 장점이 워낙 강해서 그렇지
라인전에서 큰 재미를 못보거나 위에서 심하게 터져서 말리게 될 경우 덫정도를 제외하면 유틸성이라곤 거의 없는 평타원딜 특성상 중반에 발생하는 딜로스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게 꽤 오랫동안 케이틀린이 주류에서 밀려난 이유이기도 하고요.. 라인스왑으로 인해 장점 하나가 사라진 상황에서 더 높은 유틸성을 보유한 원딜들이 판을 쳤고 라인전에서의 강력함과 스킬샷을 통해 스노우볼을 굴리는 루시안이 있었으니..)

현 시점에서는 그 단점보다는 장점이 가져다주는 이득이 워낙 많다보니 한동안은 계속 케이틀린이 1티어 원딜로써 군림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5.

최종적으로 한국팀은 4강에 3팀을 모두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락스와 슼은 4강에서 다시 한번 맞붙는 군요 벌써 몇번째 붙는 5전제인데 이번엔 락스가 이겨줄 수 있을지..ㅠㅠ)

북미와 중국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가 되어버렸습니다. 기대받던 TSM은 광탈 CLG는 기대도 안받았지만 광탈 그나마 C9이 진출에 성공했지만 조 자체가 SKT를 제외하곤 (결과적인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워낙 약했고 그때문인지 3주차까지 3번의 5전제 경기에서 가장 압도적이고 빠른 속도로 광탈해버렸습니다..-_-;

중국은 2팀을 8강에 진출시켰으나 조별예선에서 보여준 경기력에서 (특히 EDG가) 의믄부호를 많이 받았고 1세트를 따내긴 했습니다만 결국 그게 끝이었습니다.

남은건 유럽과 와일드카드(러시아라 사실상 유럽..)인데 과연 어느 팀이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챙길지 기대되네요@[email protected]
피넛이 날뛸 수 있는것도 쿠로 덕분이죠.
프로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쿠로는 피넛이 카정을 가거나 바위게를 먹을때 무조건 상대 미드보다 먼저 그쪽으로 간다" 입니다.
심지어 자기 라인 미니언 좀 밀리더라도 무조건 백업가죠.
페이커가 상대방 미드를 압살하고 그로 인해 상대 정글러까지 불러들여서 팀 이득을 만드는 형태라면 쿠로는 피넛의 성장을 돕고, 타 라인에 빠른 합류를 우선시 하면서 팀 이득을 만드는 미드죠

어제 오늘 경기는 어쨰 EDG가 RNG보다 더 못하던 거 같던데... 거참... 중국팬들은 정말 심란하겠군요.

피넛의 활약은 어마어마하더군요. 모든 경기를 다 본게 아니라서 모르겠는데 전설 띄운 선수가 피넛 말고 누가 있죠? 피넛은 오늘로 두번째 전설을 띄웠네요.

듣기로는 중국 팬들이 클리어러브를 가장 원흉으로 꼽고 극딜 중이라고 하더군요. 이따위로 할 거면 관두고 스트리머나 하라고. 하지만 그렇게 욕 해봐야 뭐 하나요. 자국 리그에서 전승으로 우승했던 가장 강력한 중국팀이 아니던가요. 한편으로 데프트는 명불허전이더군요. 꽤 오래 있었음에도 로컬라이징 되지 않는 선수더라고요.

쿠로가 페이커한테 약한게 저평가의 제일 큰 이유인거 같아요. 사실 따지고 보면 라인전이 약한것도 아닌데...
클리어러브는 진짜 실망스러웠습니다.




SKT T1 VS 아프리카 프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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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주관적인 평점 (전체적으로 후함)
1경기 / 2경기 순
SKT
운타라 A+ / A+
피넛 A+ / S
페이커 A+ / S
뱅 S / B
울프 A+ / S

아프리카
마린 F / C
스피릿 C / D
쿠로 B / B+
크레이머 B- / B
투신 B- / A

* 절대로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 저런 평점을 준 이유 (근거따윈 씹어먹은 주장 주의)
SKT
운타라 - 게임 내내 마린을 압박하였다. 1경기는 나르를 픽함으로써 마린의 마오카이나 쉔을 처음부터 봉쇄했다. 물론 마린도 케넨을 준비해왔기때문에 밴픽떄까진 별 문제가 안됬지만 이후의 경기력을 보면(..) 특히나 케넨이 나르의 상성픽으로 나온걸 감안하면 점수가 후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1,2경기 내내 스플릿주도권을 쥐고 있었으며 제몫을 충분히 해냈다.

피넛 - 1,2경기 모두 피넛이 필요한 자리마다 있었고 그때마다 대부분 이득을 보았다. (2경기 초반갱킹은 역으로 당했지만..) 바론 스틸은 덤 그것도 초가스를 상대로 바론스틸을 해서 더 의미가 컸다. 무엇보다 평가는 상대적인것이라 상대하는 스피릿에 비해 존재감이 확실히 뛰어나서 평점도 높게 부여

페이커 - 1경기는 뱅이 워낙 화려했고 갈리오를 했던 탓에 좀 조용했지만 실상 엄청 잘 크고 어그로도 엄청 잘 끌었으며 미드 2차 공성에서 적절하게 뒤를 공략하면서 게임을 완전히 굳히는 데 성공했으며 2경기 카시오페아는 도대체 임마가 왜 여기에 있어?하는 위치에 나타나 쓰래쉬를 잡은 걸 시작으로 종횡무진활약했다.

뱅 - 1경기는 그야말로 잘 큰 원딜의 슈퍼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본래 작정하고 향로빨을 받겠다고 준비해온 건 아프리카였으나 되려 뱅이 그 모든 것을 가져가버렸다. 반면 2경기는 1경기의 뱅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던졌다(..) 결과적으로 오버데스는 면했으나 굉장히 아쉬운 부분

울프 - 1경기는 상대방이 너무 잘 노렸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퍼블을 당했지만 이후에는 너무나 잘해줬다. 상대방이 대놓고 향로빨을 받기 위해 준비해왔으나 오히려 울프의 향로가 뱅을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룰루 뿐만 아니라 블리츠를 통해서도 그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머리 좋고 게으른 자 : 지휘관으로 좋다.
머리 좋고 부지런한 자 : 모든 세부 사항들까지 파악하므로 참모로 좋다.
머리 나쁘고 게으른 자 : 하라는 일은 잘 하므로 전방에서 굴리기 좋다.
머리 나쁘고 부지런한 자 : 한시라도 빨리 군에서 축출해야 한다.

쿠르트 폰 함머슈타인-에쿠오르트라는 사람이 책에서 썻다고 하지만 우리에겐 한스 폰 젝트가 한 말로 더 잘 알려진 장교의 4개 구분법


마린 - 머리 나쁘고 부지런한 자의 표본을 보여줬다. 15마린은 분명 머리 좋고 부지런한 자의 정석을 보여주었으나 (괜히 롤드컵 MVP가 아니다.) 이번 와카전은 그 누가봐도 머리도 나쁜데 (탐욕스러워) 부지런한 자의 모습만 보여주었다. 사실 이건 섬머시즌 내내 마린이 보여준 모습이다.
쓸 말은 진짜 많고 열불이 터지지만 여기서 접도록 하겠다.
한가지 분명한 건 이번 와카전 패배지분은 마린이 가장 크다는 거다. 무능하면서 탐욕은 있는대로 부리고 있어줘야할 곳에 없고 끝가지 오지도 않으며 단 한번도 팀을 위해 텔포를 쓰지도 않고 뭘 하지도 않는 무능함의 끝을 오늘 봤다.
오프더레코드를 보면 입김이 가장 쎈 것도 마린인데 마린의 기량이 지금 이 상태 그대로 간다면 그의 입김이 계속 살아있는 한 아프리카는 영원히 이도저도 안될 것이다. 무능한데 탐욕스럽고 힘까지 쎄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이번 와카전의 WORST

스피릿 - 마린 덕분에 명예사를 했다. 정말 부진했으나 마린덕분에 묻혔다. 앞으로 자기전에 마린에게 3번 절하고 자도록 하자

쿠로 - 결국 구락스 첫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정규시즌에 비하면 와카전은 좋은 경기력이라고 포장하기엔 좀 애매했지만 어디까지나 캐리를 할 수 없었다는 거지 쿠로가 아무것도 못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1인분이상은 했다.

크레이머 - 바텀에서 다소 안일한 플레이로 끊긴 건 (비록 케넨이 제때 텔을 안탔다고는 해도) 투신과 함께 비판받아도 할 말이 없다. 라인전이 워낙 호구스러운 조합을 들고와 라인전을 진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그것도 어느정도 예상된 것이었겠지만 그걸 감안하고 넘어가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하긴 힘들다. 그래도 쿠로/투신 다음으로 싸워준 건 맞다

투신 - 1경기는 다소 애매했고 사실 잔나로 향로버프를 주는 거 외엔 딱히 할 게 없었다. 크레이머와 마찬가지로 좀 안일했던 건 아쉽다. 그러나 2경기에서의 모습은 비록 패배했으나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갱킹이 왔을 때 그것을 역으로 잡는 모습이라던가 필요할 떄마다 사형선고를 맞춰준다던가.. 이번시리즈 아프라키 팀원중에 제일 잘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2경기의 페이커는 정말 미쳤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잘하지 싶었어요.

스피릿은 겜을 했는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로 존재감이 0이었던듯

투신이 잔나처럼 수동적인 픽을 해선 안될 것 같네요
마린은 케넨 꺼낸 순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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