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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가 생기면 틀딱 고인물은 힘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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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5,337회 작성일 2021-01-01 15:44: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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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초 이른바 돌맹이 열풍이후로 침체되었던 여캠스타판에 뜻하지 않았던 활기가 돌고 있읍니다.

민찬기가 트위치/롤 여캠들과 어떤 컨텐츠를 하다가 스타하기 벌칙을 만들었는데 (스타가 왜 벌칙이야 흑흑ㅜㅠ)

거기에 걸린 한 여캠이 스타를 잠깐 찍먹하니까 주변에 친한 여캠들도 관심을 갖게 되고 여기서 나름 인방판 메이저인 김윤환이 마침 추석을 앞두고 있던 시기라 <한가위 민속놀이 대축제>라는 이벤트를 진행시킵니다.


다른 플랫폼의 여캠이 스타판에 온다. 다른 게임(롤) 여캠이 스타판에 온다. 라는 소식은 소수의 (저같은) 매니악한 물소(여캠 좋아하는 시청자들을 비하하여 부르는 말)들을 충분히 설레게 할만한 일이었지만


이들은 돌맹이 세대에 걸었던 기대가 너무 컸었고 크고 작은 갈등과 불화 끝에 많은 돌맹이들이 판을 떠나게 되어 서로가 싶은 상처와 의심만 남은 상태였어요.


여캠 입장에서는 초보자 시절 하루하루 새로운 걸 배워나가는 재미와 조금만 실력이 늘어도 시청자들이 재능충이다 뭐다 하고 칭찬하면서 그럴듯하게 창창한 미래를 제시할 때 꿈에 부풀어 있다가, 어느정도 기본을 갖추고 라이벌들과의 무한경쟁에 진입하게 되면서부터는 이건 뭐 너무나도 가혹한 중노동이거든요.. 같이 시작한 동기는 벌써 이만큼 하는데 너는 뭐하냐는 비교질에 스트레스받고, 게임 지고 멘탈 갈려서 좀 쉬거나 다른 게임이라도 한다치면 방송 안하는 날까지 쪽지 날리면서 스타 연습 안하냐고 닥달하고..    

스타팬들은 여캠들을 스타에 가둬놓고 죽도록 부려먹는다 해서 <염전노예>라는 밈까지 생겼읍니다.. ㅋ

시청자 입장을 나름 어거지로 대변해 보자면 신입 못하는 애들 답답하고 속터지는거 참아주고 오구오구 해주면서 미래를 보고 별풍선 쏴가면서 키워놨더니 스타로 베비만 따고 다른 카테고리로 떠나버린다. 이런 배신이 어디있냐. 라는것.. (아프리카에서는 주기적으로 베스트 BJ를 선정해서 별풍선 수수료 감면 혜택을 주는데 대장인 서수길이 스꼴이라 스타BJ에게 가산점을 주는 경향이 있음)


이렇게 많은 <배신>을 당하다 보니 이제 아무리 물소라도 새로운 여캠이 들어왔을 때 또 깔작대다가 도망가겠지.. 하고 시큰둥해지는 것이었죠..

여캠들한테서는 아예 <스타판 들어가면 고생만 직살나게 하다가 욕먹고 조리돌림 당하고 멘탈 걸레짝 되어서 나온다>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서 절대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할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배경을 잘 알고 있었던 김윤환은 이벤트를 시작하기 전 양쪽 모두에게 엄포를 놓습니다. 스타는 이번 한번으로 끝이다. 이벤트가 종료되는 즉시 참가자들은 <스타 삭제식>을 진행하고 영영 다시는 이 판에 눈길도 돌리지 말것. 시청자들도 절대 참가자들에게 스타를 계속 해줄것을 요구하지 말라.

실망과 상처는 기대로부터 나오니 그 기대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의도였고 결과적으로는 잘 맞아떨어졌다 봐야겠습니다ㅋㅋ


스타와 스타판을 모르는 여캠들은 저기가 그렇게 악랄한 곳이라던데 정말이야? 악성 시청자들은 어디에나 있는거 아닌가? 끽해야 방송으로 게임하는건데 무슨 큰일이야 터지겠어? 하는 의문과 함께 한편으로는 선사시대로부터 내려져오는 전설의 고전게임을 접한다는 호기심으로 이벤트에 참가했고

시청자들은 과거 본인들의 악행으로 만들어진 <염전노예>밈으로 자학개그를 펼쳐가며 그래 어디 니들이 스타를 어떻게 이용해먹나 보자 하는 냉소와 쓴웃음이 만연했지만 아무튼 이목은 집중되었습니다.

여러 여캠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스타 대결을 해서 우승자와 순위를 가렸고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동안 각 여캠들에게 전프로가 한명씩 스승으로 붙어 연습을 도와주고 빌드도 준비했습니다.

이제 당신들한테 뭐 바라지도 않아. 항상 해왔던 것처럼 상금이나 챙기고 별풍이나 빨아먹고 꺼져버려 -  이렇게 잔뜩 비뚤어져 있었던 물소들이었지만

막상 곱게 한복으로 차려입은 인형 같은 여캠들이 일회성 이벤트임에도 열과 성을 다해 게임에 임하고 토너먼트로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순간 그리고 모두가 초보자지만 그중에서 나름의 옥석이 가려지고 강자가 출현하는 순간순간의 탄성과 환호, 아쉬움과 눈물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심장이 콩닥댈수밖에 없었던 거십니다..  

여캠들에게도 이것은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다들 자신만의 방송으로 밥벌이 하고 있는 각 분야의 프로들입니만, 한번 가볍게 체험해보고자 들어와본 이 판의 반응은 너무도 이질적인 뜨거움이었읍니다.. 저들은 왜 한낱 문외한일 뿐인 나의 초보적인 마우스질에 이토록 열광하는가? 이 투박하고 어렵기만 해보이는 옛날 게임이 왜 날 흥분시키는가? 이기고 우승하고 돈 받으니까 그게 좋은걸까? 명절 분위기에 들뜬 탓일까?


https://youtu.be/ststuqjrsQU
이벤트 참가자들 중 한명이었던 김하선BJ는 훗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벤트가 끝나고 스타 삭제식이 진행되었읍니다. 몇몇 참가자들이 그냥 깔아 놨다가 나중에 생각나면 해볼께요 라고 말해도 김윤환은 아무튼 지금은 지워라. 그리고 가능하면 다시는 얼씬도 하지 말아라. 라고 당부했습니다.


며칠 후, 이벤트 참가자들 중 대여섯명이 스타를 조금 더 해보고 싶다고 스타 카테고리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 시작의 끝이 어디일지 이미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그들의 미래에 대해 설명해주며 모든걸 감수하고 염전의 노예가 되겠느냐고 겁을 주었습니다.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아무리 선지자가 앞날을 예고해도 그 모든것이 미지로 보이고 굳이 거기에 정말 가시밭길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은 것일까요?

물소들은 기쁘면서도 당혹스러웠습니다. 우리는 또 인간의 끝없는 욕심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인가? 새로운 뉴비들을 어떤 길로 이끌 것인가? 스타 교육론?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읍니다.. ㅋㅋㅋ

마침 타이밍도 좋게 그 옛날 돌맹이티어의 수장이었다가 스타판을 떠났던 또또와 혜로로가 돌아왔습니다.

먼저 또또의 경우 개샹마이웨이 방송 스타일과 언제나 강력한 소신발언으로 팬들과 가장 많이 싸우는 어그로 대장이었거든요ㅋ

스타 커뮤니티 와고에는 게시판 하단에 세 종류의 선별 게시물이 올라옵니다.  추천 많은 글 , 조회수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인데,

이 세가지가 전부 또또에 대한 글로 가득 찼던 시절도 있었을 정도로 한때 태풍의 핵이었던 그런 BJ였습니다ㅋ

그런 인물이 복귀를 하자 자연히 시청자들이 몰렸고 과거의 앙금이 많이 남아있었던지라 대환장파티가 열릴 것이 예상되었으나 예상 외로, 아니 거의 기적적으로, 또또와 시청자들은 서로간의 과거 일에 대해 흉금을 터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했습니다?-_-?

싸울때도 샹마이웨이였던 또또는 사과도 솔직했고 자신의 실책도 있는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나는 스타가 좋았고 이기는건 더 좋았다. 이기지 못하는걸 참기가 힘들었고 실력상승에 대한 주변의 과도한 기대가 큰 부담이었고 스트레스였다. 항상 예민한 상태였다..

시청자들이 비아냥거렸습니다. 별풍 받는게 좋았겠지. 또또가 답했습니다. 그랬다. 시청자가 많은것도 좋았고 별풍도 달달했다. 별풍이 그리운거 반 스타가 그리운거 반이었다.

저거까지 내려놓는다고? 저렇게까지 말한다고? 놀랍도록 진솔한 또또의 태도에 시청자들도 누그러졌고 그렇다면 우리는? 하는 자연스러운 자아성찰이 이루어졌습니다.. 물소들은 도대체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들이 얼마나 해주기를 바라는 것인가? 우리는 그들에게 어디까지를 요구하고 어디까지 보아야 만족할텐가? 우리는 어떻게 한 유망주를 망가뜨렸나?

혜로로는 또또와 달리 시청자들에게 민심이 좋았던 BJ였고 무슨 나쁜 일이 있어서 떠난게 아니라 코로나 때문에 어려워진 부모님 가게 일을 돕기 위해 일시적으로 방송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방송 때 눈물까지 쏟았던 환송회?를 기억하는 팬들은 당연히 화기애애하게 혜로로를 반겼습니다. 혜로로는 <한가위 민속놀이 대축제>에 유일하게 여캠이 여캠을 가르친 스승이 되어 돌아왔는데, 전프로들의 코칭을 받은 다른 여캠들을 물리치고 혜로로의 제자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서 팬들을 경악시킴과 동시에 그들로 하여금 여캠에게 스타를 가르친다는건 어떤 일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한가위 민속놀이 대축제>의 참가자들 중 나름의 게임 재능과 예능감을 인정받은 <하다란선> - 하블리, 다나짱, 란란, 김하선 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한가위 티어>가 탄생하게 되고


어차피 과거가 다시 되풀이될 뿐이야.. 라는 냉소 반, 이번에는 혹시 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 반으로 새로운 BJ들에게 새로운 팬들이 몰려와 또 한번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시청자들과 팬들은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죠. 아무리 반성했다고 해도 예전의 훈수충들도 여전히 있고 악성 사심충들의 괴롭힘도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미세하나마 변화가 분명히 느껴졌고 새로운 티어의 일원들도 워낙에 소문이 자자했던 악명높은 판에 스스로 걸어들어온지라 각오가 남달랐습니다. 특히 <염전노예>밈이 개그로 승화되기 시작하자 아예염전 주인 구합니다 충실한 염전노예 ㅇㅇㅇ프로브BJ 라는 방제로 방송을 하기도 하고 별풍선 0만개에 스타 하루 12시간식 며칠동안 종사하겠음하는 <노예계약서>를 작성하는 BJ도 생겨났습니다ㅋ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스승이 필요한 법인데 마침 언제까지고 하꼬 BJ일것만 같았던 전상욱이 우연찮게 김하선을 가르치다가 신예 육성에 재미를 붙여 다른 한가위 티어들도 여럿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한명이 너무 앞서나가면 곤란하다면서 하나를 키워놓으면 잠시 방생하고 다른 한명을 가르치고, 그 하나가 좀 크면 또 다른 하나를 가르치는 식으로 새싹들의 밸런스까지 고려하며 육성 시뮬레이션을 해나가는 전상욱이었습니다.. ㅋ

스타를 쉰지 1년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스폰게임 전적수가 2위에 달하는 <근성의 상징> 오리BJ도 잠시 돌아와 한가위 티어 한명을 가르쳤습니다. 투게이트 질럿 러시 200판 한 다음에 공발업 질럿 러시 300판 하라 는 오리의 지시에 역시 오리다운 교육철학이다라는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ㅋ  


<한가위 티어>가 예상밖으로 안정적인 정착에 성공하자, 뒤이어 <크리스마스 티어>로 불리우는 일군의 뉴비군이 또다시 대거 유입되고 있습니다. 12월 31일에는 김택용이 사비를 들여 개최한 남녀혼성 스타 팀플대회의 결승전이 진행되었습니다. 2020년 한해를 마무리짓는 이 결승은 5판3선을 두번 해서 동율이 나올 경우 에결로 승부. 여기서 3세트가 여캠 아바타 대전이었는데 상위티어 여캠이 신입티어 여캠에게 오더를 내려 신입티어 여캠끼리 대결하는 방식이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최상위 천상계의 서지수,보혜의 오더를 받는 100일차 한가위 티어가 중위권 이뀨의 오더를 받는 20일차 크리스마스 티어에게 연패하면서 또다시 눈높이 오더의 중요성이 확인되었습니다.

https://www.ygosu.com/community/real_article/starbbs/3051452/?page=0&frombest=Y

https://www.ygosu.com/community/?bid=starbbs&idx=3055519&frombest=Y

오더를 내리는 사람과 오더를 받는 사람이 모두 실력에서 뒤처지는 상황임에도 오직 상호간의 이해와 교감, 협력이 있다면 이길 수 있다는게 증명됐던거죠..



게임의 흥망을 가늠해볼 수 있는 가장 큰 바로미터 뉴비유입..  지금까지는 택뱅리쌍에 기대어 왔고 어제만 해도 김택용은 그저 빛이자 택신 그 자체였지만 정말로 10년 20년이 흘러 세대가 바뀔 때 이 판은 무엇이 산소호흡기 역할을 해 줄 것인가..  라는 걱정에 대해 저는 지금까지는 여캠판이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ㅋ 며칠 전 있었던 장윤철 등의 스타 담화? 에서도 김성대가 비슷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https://youtu.be/h4jTqiyInZU?t=92















전혀 모르지만 롤 솔랭으로 다이아 찍었던 선수들이라 그런지.
서로 경쟁하며 제가 보기엔 유례없는 빠른 속도로 늘었습니다.
각각 겜을 대하는 자세 배워가는 방법도 다른것이 특징입니다.
이제 눈에 띄게 느는 시기는 지났고 정체기에 슬슬 들어갈텐데.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중입니다.

한가위 티어에 비해서 성탄절 티어는 눈에 띄는 선수는 아직 보이지 않는군요. ㅎㅎ

어차피 한티어에서 2~4명 살아남는게 과거로 증명 되었기 땀시.
누가 남을 것인가 보고 있습니다만.
롤 유동에 비하면 스타는 괜찮은 편이다라는 평을 들었던지... 더 보기
전혀 모르지만 롤 솔랭으로 다이아 찍었던 선수들이라 그런지.
서로 경쟁하며 제가 보기엔 유례없는 빠른 속도로 늘었습니다.
각각 겜을 대하는 자세 배워가는 방법도 다른것이 특징입니다.
이제 눈에 띄게 느는 시기는 지났고 정체기에 슬슬 들어갈텐데.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중입니다.

한가위 티어에 비해서 성탄절 티어는 눈에 띄는 선수는 아직 보이지 않는군요. ㅎㅎ

어차피 한티어에서 2~4명 살아남는게 과거로 증명 되었기 땀시.
누가 남을 것인가 보고 있습니다만.
롤 유동에 비하면 스타는 괜찮은 편이다라는 평을 들었던지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또가 돌아왔다구요? 이건 몰랐습니다 ㅎㅎㅎ
김하선은 저 말을 언제 한건가요?

전상욱이 절케 말을 많이 하는거 첨 본거 같습니다. ㅎㅎ

스타1은 유입이 있을려면 스타2 처럼 F2 누르면
부대전체 선택되는 편리성이 도입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스1을 안하고 스2만 하는 이유가 클릭질이랑 손가락 노동이 스2는 많이 절감 되는지라 스2는 플레이 하며 즐기고 하고 보는건 스1을 봄

스타가 여캠 벌칙이라니... ㅠ

재밌네요
한 고비를 넘은 그런 느낌이네요.

https://youtu.be/li2Qj3QDTjM

저는 더 오래 전에 (한국에서) 쇠퇴기가 찾아왔고, 지금도 더 관심을 못 받는 워크래프트 3의 골수 유저이자 헤비 유저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스타크래프트를 둘러싼 알료사님의 마음은 항상 공감이 가요. 예전에는 스타크래프트 판에 질투도 했었지만, 이제와서는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ㅎㅎ

장기하가 노래 부르듯이, "알고 보면 다 별거 아니"이기는 하지만, 그 순간순간의 감정과 희열과 슬픔과 집착이 우리를 살아있게 만드는 것들이라 생각해요. 돌멩이와 물소들이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워크래프트는 이종족이 있는 세계에서
중세 문명 수준을 가진 휴먼이
이세계에서 넘어온 침략종족 오크와 맞서 싸우는 RTS 였습니다
이세계침략자인 오크가 악이었죠
워2에서 고블린과 노움으로 스팀펑크를 살짝 섞었습니다

워3에서 플레이어블 종족을 4개로 늘리면서 세계관을 엄청나게 확장합니다
티탄과 불군, 고대신, 수만년에 걸친 종족의 탄생과 분화
역사가 있는 세계관을 만들어내고
또 하나 큰 변화를 준 것이 바로 오크의 선역화입니다
워크래프트1,2의 역사 일부를 설정변경(로서VS오그림)하면서까지 오크에게서 악한 이미지를 줄이고
스랄의 신생 오키쉬호드는 공존을 위한 노력을 하죠
악역은 언데드에게 주고
그러면서도 순수한 악은 불군이며 언데드는 불군의 지배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워3의 결말은
동부왕국대륙 북쪽의 패자였던 로데론이 멸망하고 실바나스의 포세이큰이 로데론을 장악
로데론 멸망후 인간은 동부왕국대륙 남쪽에 위치한 스톰윈드왕국을 중심으로 재결성
칼림도어 북쪽 숲지대는 나이트엘프의 지역
오키쉬호드는 칼림도어대륙 동쪽의 척박한 듀로타 섬에 정착
검은창트롤은 오크와 한솥밥
칼림도어에서 만난 타우렌은 자신들의 영역인 멀고어를 호드의 도움을 받아 수복하고 호드에 편입
아버지를 배신하고 호드의 생존에 도움을 준 제이나는 칼림도어 남동쪽 테라모어에 정착
리치왕 아서스의 스컬지는 북쪽 대륙인 노스렌드에 정착
여기까지는 참 아름답고 퍼펙트한 세계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시작됩니다

워3에서 중립크리쳐로 나오던 종족들이 실제 세계에서 마을을 이루고
플레이어와 적대하기도 동맹이 되기도 합니다
제이나는 호드의 정착에 도움을 줬지만 인간이기도 하여
호드와의 적대와 공존 사이에서 미묘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언데드는 전 종족의 적이었지만
포세이큰은 생존을 위해, 호드는 동부왕국의 교두보를 위해 동맹을 맺고 포세이큰은 호드에 편입합니다
호드는 나무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잿빛골짜기에서 나이트엘프와 대립합니다
서로의 생존을 위해 적대하기도 힘을 합치기도 하는 세계에서
공통의 적인 오닉시아 라그나로스 네파리안 크툰 켈투자드를 겪으며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적대와 협력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불타는성전 확장팩에서
중립지역 샤트라스와 중립지도자 카드가의 존재로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대립보다는 공존에 가까운 모습을 보입니다

리치왕의분노 확장팩에서
시나리오 중에서는 서로 부딪히기도 하지만
리치왕이라는 최종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협력하는 모습이 더 크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레이드 뿐 아니라 PVP의 긴장감도 컨텐츠로 유지해야 하는 이상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반목도 필요한 부분이고
중립선 지도자인 쓰랄을 갑자기 개꼴통으로 만들수는 없으니
불성에서 등장한 가로쉬헬스크림을 강경파 지도자로 만들어 얼라이언스와의 반목을 꾀합니다
그리고 쓰랄은 정치관두겠다며 강경파인 가로쉬에게 대족장 지위를 넘기죠
가로쉬가 호드의 다른 지도자들과 부딪히지만 쓰랄은 중재하지 않습니다
조화로웠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은 이시점에서 금가기 시작합니다

중립에 가까웠던 제이나는 가로쉬와의 반목과 테라모어전쟁을 통해 호드와 완전히 돌아서게 됩니다
길니어스의 늑대인간도 합류하며 얼라이언스는 조직간 결속이 계속 좋아지는데
가로쉬의 호드는 다른 종족은 말할것도 없고 오크 내에서도 분열이 일어날 정도입니다
판다리아에서는 아예 가로쉬가 최종보스죠

평행세계로 넘어온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에서는
스랄 이전의 오크 지도자들이 나오면서 평행세계의 오크가 강대한 적으로 묘사될 줄 알았는데
2년짜리 확팩에서 6개월만에 죄다 모가지뎅겅하면서 그냥 잡몹취급을 받았습니다
안두인은 판다리아를 거치면서 어른이 되어 차기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카드가는 얼라 호드를 가리지 않고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됩니다
쓰랄은 가로쉬를 맛있게 요리하며 막고라의 가치를 훼손하는 찐따가 되었죠

군단에서
대족장 볼진은 난전중 잡몹A에게 사망 언데드인 실바나스에게 대족장 물려줌
바리안은 모두를 살리기 위해 장판파후 아들을 생각하며 사망 적통 안두인이 대권 이어받음
그런데 쓰랄은 둠해머를 더이상 사용할수 없다며 주술사플레이어에게 넘겨주고 비중0 아무것도 안함

다음 확팩인 격전의아제로스 에서는 실바나스 흑화함
호드 최고의 노장 사울팽이 실바나스를 떠남
호드는 어디까지 망가질 것인가
쓰랄이 돌아온다는데 둠해머도 못쓰는 쓰랄이 확장팩 네개나 갈아치우고 다섯번째만에 돌아와 다시 대족장?
안두인은 오리지널때부터 얼라이언스의 중심으로 착실하게 성장해왔는데
호드 미래 지도자는? 있던 지도자는 죄다 갈려나갔고
멀쩡한 후계는 바인 블러드후프 한놈인데 확팩4개 8년동안 제대로 의견표출하는 꼴을 못봤음
사울팽은 몇년전에도 늙었다고 대족장 사양했는데 남은 오크네임드는 사울팽하고 아이트리그 뿐
다음 확팩 스토리밸런스 뭘로 맞춤?
격전의 아제로스는 얼라가 승리하였습니다 지금까지사랑해주셔서감사합니다?

워1,2 팬들이 3부터 착한척하는 호드가 고까워보일수는 있는데
3에서 빡세게 고차원적 세계관 만들어놓고
왜 10년넘게 지나서 호드를 도로 빡대가리로 만들어서 쌈을 붙이는지
그게 마음에 안듭니다 아아 이런 깨인분이 계시다니 왕의 명예를 위해!

대격변 때부터 와우하고 지금도 레이드 뛰는데, 저는 항상 스토리에 대한 불만 얘기는 별로 공감이 안 가더라고요. 최소한의 개연성도 없게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그냥 재밌게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요. 감정 이입해가면서까지 좋아하는 인물은 없어서 그런가..
이번 격아 공개된 스토리로 실바나스가 마치 최종보스일 것처럼 흑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 때문에 불만이 터져나오는 걸로 보이는데, 글쎄요. 이번 확장팩 배후는 고대신인 걸 생각해볼 때, 와우 최고의 인기 스타 실바나스가 가로쉬(근데 가로쉬 정도면 판다 엔딩부... 더 보기
대격변 때부터 와우하고 지금도 레이드 뛰는데, 저는 항상 스토리에 대한 불만 얘기는 별로 공감이 안 가더라고요. 최소한의 개연성도 없게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그냥 재밌게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요. 감정 이입해가면서까지 좋아하는 인물은 없어서 그런가..
이번 격아 공개된 스토리로 실바나스가 마치 최종보스일 것처럼 흑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 때문에 불만이 터져나오는 걸로 보이는데, 글쎄요. 이번 확장팩 배후는 고대신인 걸 생각해볼 때, 와우 최고의 인기 스타 실바나스가 가로쉬(근데 가로쉬 정도면 판다 엔딩부더 드군 초까지 멋지게 소모되었다고 봐요. 사람들이 막고라의 룰이네 뭐네, 겉바속촉이네 희화화시켜버려서 그렇지)처럼 소모될 것 같진 않고, 일리단처럼 큰뜻을 이루고자 모든 오해를 짊어진 걸로 세탁기가 돌아가겠죠. 근데 또 그건 또 그거대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네요.ㅎㅎ 제가 보기엔 지금의 와우 스토리는 뭘 해도 사람들이 까는 거 같아요.

드레노어에서 놀고있던 듀로탄이 넘어와서 내가 진정한 전쟁군주다!! 이러면서 호드를 대통합할수도...

몹인지아랏내 ㅡㅡ

살게라스님 앞에서는 모두 한낱 미물들일뿐...

역시...스토리는 정상적으로 얼라이언스가 이끌어 나가는군요. 호드가 악이고 얼라이언스가 선인 휼륭하고 바람직한 세계관입니다. 호드는 몹이죠.

ㅎㅎ 와우도 슬슬 아름다운 섭종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플레이하는 쪽이 선이게 스토리밸런스 맞춘게 워3인데
대격변부터 호드를 옛날의 퓨어이블븅딱으로 만들고 있으니까요

워크래프트 영화는 그냥 조또못만들었고
다음확팩인 격아 테섭에서 공개되는 스토리가
실바나스가 딱 최종보스느낌나게 패악질하는 꼬라지가 짜증이 나서...

OCN에서 워크래프트 영화보고 현타 와서 쓰신 글이 아닌지...ㅋㅋㅋ

선악이 의미가 있나요?

내가 플레이 하는쪽이 선인거죠 ㅋㅋ

그랬던 안두인이... 타락하다니....

스토리땜에 와우했는데
스토리는 신경꺼야하는 ㅜㅡㅠ

어젠가 워3 와이드스크린 지원 패치되었다던데 ...

블엘의 인권수호자 켈타스를 블엘이 써는걸보고 그후론 스토리 포기했습니다. 가장 개판 만든건 시간의 동굴 시리즈겠지만요

워3 팬이기에 와우는 안 해도 스토리는 간간히 봤었는데, 어느 순간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아예 분리해서 생각합니다 ㅠ

제 마음 속 오크는 아직도 피해자입니다.
워크래프트3 ~ 리치왕의분노까지만 진정한 역사였고 그 후로는 이상해요... ㅠㅠ
블자 못된 놈들 ㅠㅠ
암튼!!! 호드를 위하여!!!
대지모신의가호를비네!!

배틀필드1

장점
(1) 배틀필드1식의 살아있는 연출 방식  - 세계 1차 대전 서유럽 전장의 한복판에 서게 되다.
하늘에서 전투 복엽기들이 날아다니고 지상에서 육중한 탱크들과 함께 보병 분대는 함께 뛰어다니며 고지를 향해 총칼을 들고 돌격하는 모습.
우리가 영화가 각종 매체에서 보았던 치열한 전장의 모습을 게임으로 보여주기 위한 이 게임은 모션부터 사운드, 아이콘까지 연출에 크게 기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사운드 부분을 가장 칭찬하고 싶은데요.  사운드들이 굉장히 현실감있고 살아있습니다. 탄창이 장착되는 효과음이나 탄이 귀옆으로 지나가는 소리, 호쾌한 폭발음.
제가 지금까지 모든 비디오게임을 하면서 거의 역대급 사운드 퀄리티인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전장의 느낌을 배가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2) 재미있는 싱글플레이 , 멀티플레이. 완성도 높은 시스템들
전반적으로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초반 프롤로그와 탱크 미션 빼고는 주로 잠입형식 미션으로 진행됩니다.
초반에 탱크 미션을 좀 하고 그 다음 복엽기 파일럿 미션, 이탈리아 왕국의 병사 미션, 호주 전쟁영웅 미션, 사막의 베두인족 미션(생긴건 베두인족이 아닌것 같은??)
콜오브듀티 스리즈처럼 연출이 뛰어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콜옵을 흉내낸게 아니라 이벤트 연출이나 중간중간 시네마 컷, 인게임 이벤트 라던지
모두가 배틀필드1만에 다른 매력이 생긴것 같습니다. 싱글플레이 플레이타임 7-8시간이면 모두 클리어 할 정도로 짧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보통 난이도로 다 클리어하였고 멀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킨을 하나 줍니다.

멀티플레이는 기본적으로 컨퀘스트 모드와 오퍼레이션 모드, 러쉬모드, 도미네이션 모드, 워피존, 데스매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하는 모드는 퀀퀘와 오퍼레이션 모드인데 특히 오퍼레이션 모드가 방어 진영과 공격 진영이 나뉘어 고지 점령과 방어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맵에서 특정부분에서만 전투가 벌어져서 굉장히 치열해지는데, 여기서 박격포로 공략할지 화염방사로 공략할지 나름 전략을 생각 할 수 있게 되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보조시스템으로 워본드라는 전장화폐를 이용해서 총기나 무기를 구입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워본드는 레벨을 올려서 획득 할 수 있으며 그외 cp라는 것도 있는데 스킨을 살 때 이용됩니다.
cp는 현질을 해서 구입하거나 메달을 따서 도전과제를 달성해서 얻거나 스킨을 되팔아서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이러듯 배틀필드1은 시스템 기반은 잘 만들어놓은것 같습니다. 다만 컨텐츠 부실한게 아쉽지만요.




단점

(1) 불안정한 밸런스
오퍼레이션에서 불리한 방어진영을 한다던지,수에즈맵이나 금번에 새로 등장한 맵 Giants shadow 에서 불리한 진영으로 플레이하면 정말로 핵고통입니다.  
1킬 20데스 하면 정말로 답답하더군요. 물론 반대의 경우 20 KILL 1DEATH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이런 밸런스문제는 늘 있었던 것 같은데.. 조금씩 조금씩 패치를 통해서 나아지고 있고 2017년 3월 프랑스군 DLC 이라던지, 확장팩이 나오면 좀더 나아질거라 기대하겠습니다.
또한, 스나이퍼 포지션이 과도하게 쏠린다던지 베히모스가 트롤러하던지, 하면 정말 게임 재미없어집니다.
최소한 베히모스나 지휘관 정도는 게임 승패에 뒤집을수 있는 역할을 투표를 통해 역할 받는 우선권 주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가장 근절되어야 하는것은 핵 유저입니다.

(2) 비현실적인 1차 대전 전투
단점은 아닌데, 사실 단점이 거의 없어서 쓰게 됬습니다.  1차 세계 대전에서 제식화가 제대로 안된 돌격 소총을 주무기가 사용하게 됩니다..
복엽기 장착된 무장의 정밀도가 아파치 헬기수준이다. 물론 배틀필드1은 실제 1차 대전 전투가 아니라, 1차 대전 배경의 스팀펑크물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하면 현실고증 안된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재미있으니까요.

(3) 컨텐츠 부족
처음 구매하고 초반에는 1주일에 5일정도 하다가 요즘에는 1주일 1번꼴도 덜하게 되는데, 왜냐하면 질리기 때문이다. 필자는 주로 오퍼레이션과 컨퀘스트를 하는데 100시간 동안 이 모드만 하게 됬다. 다른 모드인 워피존이나 러시 모드도 하고 싶었지만, 방이 없어서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거의 2개월동안 9개 맵만 정말 지겹도록 했는데
정말 재미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100시간 넘어가니 메딕,스나이퍼,돌격병,보급병 들의 필수 무기들을 언락해서 획득 하게 그외 획득 할 수 있는 무기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같은 무기만 사용하게 되고 높은 스코어를 낸다 한들, 질리게 되더라구요.
컨텐츠 수급이 꼭 필요할 타이밍입니다. 근래에 새로 나온 맵인 Giants Shadow도 밸런스가 맞지않아 유저 이탈이 불가피 한 상황..

저는 다른건 둘째치고 특수한 병과들은 플레이가 어려워서 꺼려지더라고요. (전투기나 스나이퍼 같은것들)
가끔씩 그런 병과를 잡아도 부담감이 장난아니라 ㅠㅠ

- #2를 또 쓸지는 모르지만.. 야밤에 잡설을 끄적끄적..


- 10년전에 제가 개발자로 참여했던 게임 중 하나가 이스포츠 대회를 했습니다..
한국, 일본, 브라질, 북미, 인도네시아.. 등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각각 예선전 - 오프라인에서 대표 선발하고..
오프라인에서 선발된 대표들을 한국의 지스타에서 짜잔! 하고 결승전을 진행하는..


- 당시 결승전 같은 경우에는 지스타 현장에서 김철민 캐스터님도 중계해주시고, MBC게임으로 실제 방송도 진행되었었지요..
VOD를 미리 안따둔게 참 아쉬울다름...


- 제가 했던 일이라면.. 대회 메인 밸런싱 담당.. 겸 대회버전에 필요한 잡일들을 같이 진행... 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큰일들은 10년전이다보니.. 제가 직접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기는 여러 일들을 처리할 급은 아니여서 선임분이 진행하셨고.
전 기술지원부터 해서 다양한 것들을 하고 서포트도 하고 주변에서 진행되는것도 보고... ..



- 당시에는 대회용으로 이런 기능들을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 일시정지 기능
> 뭐 컴터 문제든 뭐든...  문제가 생겼을때 정지해놓고 대응할 수 있게....  뭐 하지만 롤 초창기와 같아서 이걸로 해결 안되면 재경기를 해야..
다행이도 처음부터 망해서 재경기한적은 있지만...  도중에 재경기를 한 적은 없었고..  일시정지의 도움은 잘 받았습니다.

: 대회용 서버
> 버전 픽스.. 때문에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버전은 픽스했는데 롤과 다르게 유저들이 대회 서버에 접속해서 게임을 할 수 있는건 아니라서 -.-;;;;;  
각 국가별로는 버전 픽스 -> 다음 버전에 밸런스 수정사항이 있다면 해당 수정 사항은 잠시 적용 딜레이 -> 대회 종료 -> 밸런스 수정 적용...
글로벌 통합에서는 버전 픽스 -> 그 이후에 그냥 밸런스 최대한 손 안댐.... -> 대회 종료 -> 와다다다 적용..

정도로 진행을 했던...
글로벌 밴은.. 버전 픽스 이후에 나온 신규 영웅은 다 금지하는 정도의 심플함으로... -.-;;


: 사전 세팅
> 롤로 따지면 룬, 특성 세팅하듯.. 여러가지 사전 세팅이 필요해서 미리 신청을 받아서 세팅을 자리별로 해뒀습니다..
지스타에서 하다보니 정해진 시간안에 딱딱.. 해야 되고 무대 사용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단축을 위해....
뭐 문제라면 100% 세팅을 해줄수가 없다보니 결국 참가자들이 사전 세팅된거랑 별개로 튜닝을 더 해야 했다는 점....


: 관전 기능
> 급하게 여러가지 추가 했습니다.. 롤에서 용가리 보여주는것처럼..  왼쪽에 최근 사용한 스킬리스트 보여주기라던가......
없는것보단 나았는데 워낙 급하게 넣어서 그런지 아쉬움이...



- 대회용 밸런스는 어떻게?

그래도 대회인데 다 똑같은거 하면 가오가 없어질듯 해서..
> 평소에 나오던 통계들을 더 세분화하고 다듬어서 미리 밸런스를 한번 흔드는 작업을 했고
> 지역별 대회를 하면서 정상급 유저들이 몰려서 하던것들을 적절히 칼질과 안하던거 버프와 메타 변경을 신나게 돌려치기... 를 했고...
> 이걸로도 안되는건 대회용 룰을 슬쩍 추가해서 땜빵했습니다..

롤도 유저들은 동시 5밴후 5픽을 하지만, 대회에서는 3밴 / 3픽 / 2밴 / 2픽을 하는 것과 같은.. 게임 시작 전 몇가지 룰을 손봤다고 보면..


추가한 룰중에 하나는 타임아웃도 있긴 합니다..  이건 웃프지만 무대 사용 시간 제한이 있어서 아무리 게임이 길어져도 사용시간을 안넘기기 위해........




- 그래서 무슨게임인데?

직접적으로 말하기는 그러니 간접적으로 말하면.. 10년전에 클템님이 랭커였던 국산게임 중 하나...  라고만..




그 후에는 짬이 더 차서 다른 회사에 만든 게임으로 해외 대회도 해보고.. 또 다른 회사에서 다른 게임을 또 만들어서 한국과 해외에서 대회 진행을 해봤는데....
그 이야기들은 시간이 나면 다음 기회에... 또... 아하 그랬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밑에 댓글들 보시면 먼지 아실수 있으실...

저희는 WCG처럼.. 직접 하는거에 묻어서 진행했기 때문에... -.-;; 담당자 한둘 빼고는 정부 인력이 갈려나갔다고 생각하시면...

국내 말고 해외서 예선을 어떻게 진행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요즘에야 해당 지역 내의 대회 입상자로 대체하던지 현지 조직에 위임한다던지 하는 방법도 쓰지만 그 당시에도 그랬었나요? 아니면 주최측에서 직접 다 하셨는지..?
WCG가 고생했던 부분이 국대 선발전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직접 하다시피 해서 인력이랑 돈이 꽤 갈려들어갔다는 썰을 들었거든요

아틀란티카......?

클템 아이디가 이명박(.....) 이었는데 ㅋㅋ

바투인가요??저도 감이 질 안오네요

사실 저는 메인 밸런스 제외하곤 잡일에만 관여했고.. 제 선임이 메인 밸런스 제외하곤 거의 다 주도적으로 진행해서......
관계자 만나는 일은 그 뒤에 본격적으로.. -.-;; 해봤네요.....

그 턴제 게임은 아마 맞을 확률이 높을거라는 생각을...

게임 이름이 뭔가요... 너무 궁금해서 이런저런 걸 다 뒤져보고 있는데도 안나옵니다아아아 쪽지로라도 안될까요?

맡으신 일을 생각해보면 엄청 바쁘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개발도 문제겠지만, 선수들이나 관계자 만나는 일도 힘드니까요. 그런데 긴가민가해서 힌트를 부탁드리면 그 게임 혹시 턴제 게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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